우리은행, 은행권 첫 정품 슬롯사이트 지점 개설…"동유럽 기업금융 진출 교두보 "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정품 슬롯사이트 현지에 지점을 개설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정품 슬롯사이트 수도 바르샤바에 정품 슬롯사이트 지점을 열었다.

국내 은행이 정품 슬롯사이트에 지점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정품 슬롯사이트 카토비체에 2017년 2월 사무소를 개설한 뒤 지점 전환을 추진했고, 지난해 7월 정품 슬롯사이트 감독 당국의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이 정품 슬롯사이트 현지에 지점을 내기로 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정품 슬롯사이트가 2차전지 및 방위산업의 허브로 부상한 만큼 동유럽 기업금융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바르샤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다수 기업 현지 법인들이 진출해 있다.

이정우 우리은행 정품 슬롯사이트 지점장은 "동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정품 슬롯사이트에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지점을 설립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면서 "이로써 독일(유럽우리은행), 런던(지점), 정품 슬롯사이트를 잇는 '우리은행 유럽 삼각편대'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정품 슬롯사이트 지점 개설로 유럽 내 외화 조달 역할을 담당하는 런던지점,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유럽우리은행에 더해 유럽에 세 번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정품 슬롯사이트지점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한국계 지상사가 진출한 동유럽 지역 영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