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내 최초로 ‘슬롯’로 지정되어 국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한, TS는 슬롯의 개념을 국민께 알리기 위한 소통형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슬롯(Mobility)'는 사람 또는 물건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운송하는 행위, 이와 관련된 이동수단 등을 뜻한다. 수요자 관점에서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와 기술을 포괄한다.
TS는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 전담기관인 ‘슬롯’로 2023년 10월 지정됐다.
TS는 슬롯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추진을 비롯해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지자체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지원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슬롯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슬롯 기술의 시장 진출을 돕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는 슬롯와 관련된 새로운 수단과 기반시설,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하여 일정한 조건(기간, 장소, 규모 등) 아래 현행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하여 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과 검증이 가능토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슬롯는 민간기업 맞춤형 실증특례 추진으로 승인 소요기간이 24일 단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90개사에 대해 총 209회의 사업계획 보완과 개선사항 컨설팅을 진행하여 규제샌드박스 신청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 91.4%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TS는 지난해 4개 지자체에 대해 슬롯 특화도시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슬롯 기반시설 구축과 첨단슬롯 도입 등으로 국민께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TS는 최근 전동킥보드, 세그웨이(Segway), 공유자동차 등 새로운 슬롯가 등장함에 따라 국민이 슬롯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펼치며, 슬롯 관련 정책들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슬롯의 역할과 비전을 담은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했고, 5분 분량의 홍보영상(국문‧영문)을 제작하여 TS 공식 유튜브 ‘교통안전TV’에 업로드하여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TS는 올해도 슬롯의 주요 역할과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카드뉴스와 숏폼(Short-form)을 제작하여 TS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에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TS 공식 캐릭터인 ‘탠주’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슬롯 관련 사업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 등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식 이사장은 “TS 슬롯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국민께 모빌리티의 개념과 함께 슬롯의 다양한 역할을 홍보하여 국민과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